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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0MW급 태양전지 하반기 이후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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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0MW급 시험라인 가동중...시장상황과 수요 봐가며 100MW급 결정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당초 상반기내에 시작될 것으로 추정됐던 삼성전자의 태양전지 양산라인 구축 및 판매사업이 올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공시된 삼성전자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제 셀/모듈 제조 및 판매사업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1차로 100MW급 결정계 태양전지 셀 제조라인 구축 및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결정계 30MW급 시험(R&D)라인은 작년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지만 현재 100MW급 R&D라인 및 양산라인 구축 시기 및 판매 시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이 이 관계자는 "판매를 위해서는 30MW급이 아니라 100MW급은 돼야 하기 때문에 현 시험라인을 통한 생산량을 판매한다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R&D라인에서 꾸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면서 시장수요와 기술발전 수준을 고려해 향후 100MW급 양산라인의 설치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삼성전자는 웨이퍼나 폴리실리콘 등 주요 소재들은 수급상황에 따라 가격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미리 확보해 놓으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태양전지산업이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형 산업과 연관해 다각화가 가능하고 태양광 에너지 관련 기술 보유시 친환경, 에너지, 고효율의 미래사회 대응이 가능,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또 그린테크 미디어를 인용, 친환경 시장은 2013년까지 연평균 14% 성장을 지속하며 2013년 183억달러, 2020년에는 453억달러 규모의 대형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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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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