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1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4.29% 하락한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2.72% 하락한 3만4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또한 3.52% 빠진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 관련주들이 급락하는 데에는 오늘 발표된 5월 판매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예상하던 만큼의 실적이지만 특히 내수 부문에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자동차 판매대수가 상반기에 꼭지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동차 주가의 상승이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낮아서 주가가 빠지는 것 으로 보인다"며 "아반떼 신형 출시효과 등이 나타나는 8월 이후, 3분기부터는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로존 문제가 마무리되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점진적 회복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며 "글로벌한 시각에서 상반기 피크설은 너무 이른 판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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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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