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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유럽위기-美긴축 경제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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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설립자 빌 게이츠가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정부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두 가지 모두 세계 경제 회복을 둔화시킬 수 있는 ‘역풍’이라는 것.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전일 'CNN 파리드 자카리아 GPS'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다며 특히 지난 3월 하원을 통과한 건강보험개혁안이 의료비 증가를 막는데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지난 4개월 동안 부진했던 경제 부문에서조차 회복 조짐이 보이는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미국 경제에는 취약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보험에서 정부와 민간 보험업체가 맡아야할 부분과 종신보험에 대한 재조정이 없을 경우 건강보험 개혁으로 인한 재정적자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3일 19개월래 최고점을 기록한 S&P500지수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달 들어 10.5%나 빠졌다.
고용시장 경색 역시 여전하다. 미국 4월 고용은 3분기 연속 GDP 성장에 힘입어 29만명을 기록, 4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5월에도 두 배 이상 늘어난 50만8000명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실업률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4월 실업률은 전달대비 0.2% 상승한 9.9%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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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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