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지난 2005년 KKR과 베인캐피털, 보르나도 리얼티 트러스트(VRT)에 인수됐던 미국 장난감 유통업체 토이저러스(Toys'R'Us)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8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토이저러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토이저러스는 50억달러에 달하는 장기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해 IPO를 통한 자금조달에 나선다. 토이저러스 측은 그러나 매각 주식 규모와 KKR과 베인, VRT가 지분을 매각할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크레디트스위스(CS), 씨티그룹과 웰스파고기 토이저러스의 IPO를 주관할 예정이다.
토이저러스의 이번 IPO 계획은 유럽 재정위기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이달 들어 7.9% 하락하고, 전세계 20개 이상의 기업들이 IPO를 연기 및 취소한 가운데 나온 것이지만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난감 업계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바이른은 "토이저러스는 월마트와 타겟에 이어 업계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토이저러스의 부채는 항상 근심거리였는데 IPO는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이저러스에 B2 신용등급을 제시하고 있는 무디스는 토이저러스의 IPO 소식에 "이는 토이저러스의 레버리지 규모를 줄이고 이자보상비율(ICR)을 을 개선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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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월 말을 기준으로 토이저러스의 장기 부채 규모는 50억달러, 1월30일 마감된 2009 회계연도 매출은 136억달러로 전년도 137억달러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순익은 2억1800만달러에서 3억1200만달러로 개선됐다. 스턴에이지&리치에 따르면 월마트와 타겟, 토이저러스는 미국 장난감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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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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