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공동 13위 '톱 10 불발'
크라운플라자 최종일 2언더파, 공동 13위, 양용은 2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0)가 결국 공동 13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20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일 2타를 더 줄였지만 12언더파 268타로 '톱 10' 진입은 불발됐다.
최경주로서는 전날 8언더파를 몰아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이른바 '양파'를 범해 순식간에 4타를 까먹은 게 더욱 아쉬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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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이날 전반에만 버디 3개(보기 1개)를 솎아내며 선두권에 근접했지만 후반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7%로 떨어지면서 9개홀 모두 지루한 파행진을 거듭해 더 이상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한국군단'은 재미교포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공동 22위(11언더파 269타)에 자리잡았고, 위창수(38)는 7오버파의 난조로 75위(3오버파 283타)에 그쳤다.
우승컵은 잭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존슨은 2007년 '꿈의 메이저' 마스터스를 제패해 빅스타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다. 존슨은 7개의 버디사냥(보기 1개)로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이 대회 최저타 신기록(21언더파 259타)까지 수립했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7승째다. 우승상금이 111만6000달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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