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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창립 34주년]中企 든든한 파트너 빛난 '公心'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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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2조 최대규모 지원...자금난 조기 해소
4만명 일자리 창출...고용창출기업 우선 보증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용보증기금이 6월1일로 창립 34주년을 맞는다. 신보는 지난 1976년 설립 이래 34년간 경제여건과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적절한 보증운용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금융위기 극복의 선봉에 서서 지난 한 해 동안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52조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으며, 그 중 72%를 상반기에 집중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조기에 해소했다.
신보는 신용보증 외에도 매출채권보험제도와 보증연계투자제도, 사회간접자본(SOC)보증,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ㆍ최대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IMF 외환위기와 같이 국가경제가 위기를 맞거나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인한 재해와 재난 시에도 신속한 특례보증을 통해 우리 경제의 소방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신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위기와 성장을 반복해 온 우리 경제사의 격랑속에서 때론 도약의 촉매로서, 때로는 불황의 부촉매로서 우리 경제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이러한 성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ㆍ후배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올해 실업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창업과 고용창출 지원을 통한 4만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4월말 현재 창업기업(6875개)과 고용창출기업(3771개)에 각각 6943억원, 2조3095억원을 지원해 1만7455명, 784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앞으로 신보는 직원 1인당 10사의 창업기업을 발굴ㆍ지원하는 전사적 캠페인 전개와 신규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안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몇가지 당부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신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 뛰는 든든한 파트너 ▲합리적인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보증품질의 향상을 위한 노력 ▲보증질서의 확립을 위한 굳은 각오로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장방문을 통해 취임 초부터 강조하고 있는 '공심(公心)경영'을 다시 한번 강조할 계획이다.

즉 사심을 버리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겠다는 의미다. 그 결과 신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008년 337개 공공기관 중 5위, 2009년 474개 중 59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만도 대구ㆍ경인ㆍ호남ㆍ부산ㆍ충청 등을 잇따라 방문, 현장에서 직접 파악한 중소기업의 생생한 목소리가 보증지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보를 지휘하고 있는 안 이사장의 발걸음은 올해도 더 바빠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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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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