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8일 일본증시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전일 중국 정부가 유럽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 뿐 아니라 아시아 증시까지 끌어올렸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3% 상승한 9762.98에, 토픽스 지수는 1% 오른 878.45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화 강세에 따른 엔화 약세에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럽에서 전체 매출의 20%를 올리는 화낙은 4.4% 급등했고, 세계 최대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1.6% 올랐다. 소니는 올해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호주에 디지털북 기기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8% 상승했다.


또한 금속 및 원유가격 상승 소식에 일본 최대 정유업체 인펙스는 4.2%, 상품 무역업체 미쓰이물산은 1.4% 올랐다. 일본 최대 구리 제련업체 미쓰이금속은 UBS가 투자등급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4.3% 급등했다.

전일 6개 금속 가격을 반영하는 런던금속지수는 3% 올랐다. 또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3.02달러(4.2%) 오른 74.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스미토모트러스트앤뱅크의 세라 아야코 스트래티지스트는 "주가가 과소평가됐으며, 유럽 문제가 확산돼 글로벌 경제 회복세를 저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하락세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수요증가로 수혜를 입을 기업에 투자할 좋은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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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홀딩스의 와코 주이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중국이 유럽 투자 의향을 밝히면서 완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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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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