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막걸리 생산 공장이 문을 열었다.


서울탁주제조협회는 26일 충북 진천에 막걸리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곳의 생산량은 하루 10만ℓ로 기존 서울 도봉 연합제조장의 생산량보다 5배나 많다. 대지 면적 2만6800㎡(약 8100평), 건축 연면적 1만4850㎡(약 4500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이다.


서울탁주가 진천공장을 세운 이유는 최근 막걸리 열풍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에 비해 공급량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서울탁주의 제품을 원하는 곳은 많았지만 물량이 부족해 오히려 원망을 들었던 적도 있었다.


서울탁주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를 거듭한 끝에 공장 설립을 결정했고 이렇게 준공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물량 때문에 곤란을 겪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서울탁주는 해외 수출 문제의 해결 뿐 아니라 전국으로의 유통망 확대까지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막걸리 시장은 각 지역마다 토종 막걸리가 강세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서울탁주는 국내 최대 막걸리 업체이면서도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만 판매돼 왔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짧아 전국 단위 유통이 힘들다는 문제점도 있었지만 이번 진천공장 준공을 통해 물량 부족의 문제 해결은 물론, 유통기한의 문제없이 막걸리 유통이 가능해졌다. '전국구 막걸리'를 위해 서울탁주는 '진천 장수주식회사'라는 별도 법인도 설립했다.

AD

이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수출 확대는 물론, 전국으로의 유통망 확대를 통해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강욱 기자 jomaro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