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40주년] 경부고속도로가 놓이기 까지
$pos="C";$title="도로공사, 경부 고속도로, ";$txt="";$size="510,314,0";$no="201005261121270206409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반신반의 했다. 자동차도 보기 힘들던 시절이다. 고속도로라는 말도 생소하던 시절에 갑자기 밭을 밀어 도로를 내겠다고 해 반대하던 사람도 많았다. 지금은 다들 이용하니 모르겠지만 경부고속도로는 그렇게 시작됐다"- 황제승(55세)-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대동맥의 출현은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의 일이다. 한국전쟁으로 파괴된 국토를 재건하는 작업에만 총력을 기울여도 시원치 않을 판이었다. 보기도 힘든 자동차를 위한 도로를 서울부터 부산까지 연결한다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경제 부국'이라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단초는 195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싹트기 시작했다.
$pos="L";$title="";$txt="";$size="250,171,0";$no="2010052610050034748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無'에서 '有'를..'경제부국'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작업이었다. 1950년대 중반 도로기술 공무원들이 미국의 도로 및 도로 공사의 상황을 시찰한 이래 도입된 '고속도로'라는 말은 1967년 4월 29일 제6대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한 박정희 대통령의 선거공약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당시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67~1971년) 기간 중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같은 해 5월 2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강릉·부산·목포를 잇는 기간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구체화했다.
백영훈 당시 박대통령 독일방문 통역관은 "경부고속도로 착공 당시 반대 여론은 극심했다. '자동차 한 대 만들지 못하는 나라에 무슨 고속도로냐', '국가재정이 파탄날 것이다' 등 비난이 쇄도했다"면서도 "당시 하루가 꼬박 걸리던 서울-부산간의 도로 사정으로는 물류가 막혀 산업 활성화를 꿈꿀 수 없었다"고 회상한다.
$pos="L";$title="";$txt="";$size="300,180,0";$no="2010052610050034748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968년에서 1970년까지 2년5개월간의 고투= 이어 1968년2월1일 서울~수원간 고속도로 건설 기공식을 시작으로 원대한 꿈의 서막이 열렸다. 그해 12월에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시험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경인고속도로가 준공됐다. 서울 영등포에서 인천 가좌 인터체인지까지 23.4km에 이르는 왕복 4차선 도로에 불과했으나, 국내 기술로 준공한 첫 고속도로였다.
이어 악전고투가 계속됐다. 대전육교 붕괴사고가 일어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하지만 고속도로 건설의 속도는 갈 수록 높아졌다. 이에 1970년7월7일 당재터널 공사가 끝나면서 2년 5개월여에 걸친 경부고속도로 공사가 완료됐다. 역사적인 순간에 박 대통령도 눈물을 흘렸다.
건설소요재원은 당초 예산 330억원에 99억7300만원에서 추가된 총 공사비 429억7300만원으로 늘려, 투입됐다. 재원조달 계획금액 331억원과 이자율 연 20%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95억원의 도로국채를 3년간 발행해 충당하고 차액은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이는 428km의 4차로 고속도로를 429억7300만원으로 건설해 1km당 약 1억원을 소요했다는 뜻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요즘 고속도로 건설비는 km당 340억원이 소요된다"며 "경부고속도로는 당시의 화폐가치와 물가 상승률을 비교한다하더라도 적은 비용을 투입해 단시간내 만든 고속도로임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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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거리용 도로를 최초로 건설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만한 사업이었다"며 "향후 이 도로는 대한민국 산업화에 큰 반석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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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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