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증시가 남유럽발 위기에 대북 리스크까지 재부각되며 급락세다. 1600에서 받쳐줄 것이란 지지선은 어느새 1500 얘기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기업 펀더멘탈을 고려하면 저평가 영역에 들어갔다는 목소리가 여전하지만 이달 들어서만 6조원 가까이 쏟아지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물량과 불안한 대외변수를 생각하면 선뜻 저가매수에 나서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거 위기 상황에 우리 증시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먼저 잊을만 하면 재현되는 북한 리스크의 증시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1999년 1차연평해전, 2002년 2차연평해전, 2005년 북 핵보유발표, 06년 대포동미사일 발사, 북핵실험실시 등 대북리스크 발생시 주식시장은 사건 발생 당일에 평균 (-)1%의 영향을 받았다. 변동 범위는 0.47%에서 -2.47%였다. 그리고 5거래일 이후에는 평균 4.4% 상승률을 보였다.

물론 이번 악재는 북한 리스크에다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쳤기 때문에 파장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지난달 말 1750선을 넘었던 코스피지수는 25일 장중 1530대까지 밀렸다. 고점과 하단을 기준으로 하면 단기간 12%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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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상황이 더 안좋았다. 10월14일 1367.69에서 마감됐던 코스피지수는 10월27일 장중 892.16까지 폭락했다. 불과 2주만에 34%가 넘는 폭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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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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