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 "北 도발 단호한 대처 원칙에 동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은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해 "북한의 예상되는 도발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원칙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도 남측을 자극하는 어떠한 추가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대변인은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천안함 후속 대책이 남북간 긴장을 고조시켜 전쟁까지도 불사하는 수준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 대변인은 "오늘 이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는 선거를 의식한 정권 차원의 바람몰이"라고 규정하면서 "최근 선거 개시일 날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늘 대통령의 담화문을 발표한 것은 지나치고 유치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고가 난지 2개월이 지나도록 야당의 일관된 진상조사 발표 요구에는 태연하고 천천히 대응하더니 선거가 시작되자 매일 천안함 발표와 회의 등의 일정을 지속해온 것은 무엇인가"라며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오늘 이 대통령이 안보태세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인정했다"며 "야당이 요구한 인책론을 받아들여 즉각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달중 기자 da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