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천안함침몰이 북한소행이라는 결론에 따라 후속조치로 대북군사적 강력대응을 제시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24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방부, 통일부, 외교통상부가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천안함은 북한 잠수함정의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리 해군에 대한 무력공격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군사도발"이라고 강조했다.
군당국은 이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에 서해에서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관은 "이 훈련은 한.미의 최정예 전력이 참가해 북한의 수중공격에 대한 방어전술과 해상사격 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지난 10일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이 접견한 자리에서 동.서해상에서 연합 대잠(對潛)훈련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하반기부터 실시하겠다고 시기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대잠수함 훈련은 미국의 핵잠수함이 참가할 가능성이 크고, 폐선박을 적 수상함으로 가장해 어뢰를 발사하는 훈련을 하는 등 실전과 유사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달 23일부터 8월 1일까지 하와이 진주만 인근해역에서 개최되는 림팩(RIMPAC) 훈련에서는 한국해군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이번 림팩은 1971년 시작된 이래 22번째로, 사상최대인 14개국이 참가하며 34척의 전함과 5척의 잠수함, 100대 이상의 항공기, 2만명 이상의 병력이 투입돼 대규모 작전을 수행한다. 미국은 최대 규모의 항공모함과 상륙함을 파견할 계획이며, 우리나라도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과 잠수함(209급), P-3C 대잠초계기 등을 보낼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양낙규 기자 if@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