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유로화 약세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밖으로 증가했으며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에 거래 중이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11시26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46.60포인트(2.4%) 내린 1만197.77에, S&P500지수는 28.91포인트(2.6%) 하락한 1086.14에 거래되고 있다. S&P500지수는 지난달 23일 달성한 올해 고점인 1217.28에서 11%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69.41포인트(3%) 떨어진 2228.96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밖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2만5000건 늘어난 47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의 44만4000건에서 줄어든 44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향후 3~6개월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미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가 0.1% 하락했다. 이는 0.2% 상승할 것이란 전문가 예상을 뒤엎은 것이며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유로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6% 하락한 1.23달러 선에 거래 중이며, 유로·엔 환율은 장중 3.5% 급락하며 9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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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닝&네이피어 어드바이저스의 카롤루스 스테미 매니저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를 저해할 많은 요인들이 있다"며 "올 초만 해도 모든 이들이 점진적인 경제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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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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