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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산성 어울길 문화부 문화생태탐방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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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성내천~남한산성 '토성산성 어울길' 서울서 유일하게 문화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몽촌토성에서 성내천을 따라 남한산성까지 이어진 ‘토성산성 어울길’이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로 선정됐다.

옛길 역사길, 남해안 예술·생활문화 체험길, 슬로시티 체험길 등 4가지 테마 총 10곳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가운데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고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운다는 취지에서 상징성 높은 역사길로 선정됐다.
토성산성 어울길은 총 2개 코스로 나뉘어진다.

몽촌토성역(8호선)→올림픽공원→올림픽공원역(5호선)→오륜초등학교→성내천→마천시장→마천역(5호선)까지 이어지는 1코스 몽촌토성길(성내천)은 총 7.6km로 2시간30분이 소요된다.

이 구간은 2009 국토해양부 주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성내천 주변으로 인공폭포와 분수대가 장관이며, 성내천 둔치를 따라 지압옥석과 야외헬스장 등 주변 시설이 잘 정비돼 있다.

성내천 마지막 복개지점은 서울의 마지막 미개발지 마천동으로 이어진다.
특히 마천시장에서는 순대곱창볶음, 술국 등 서민을 위한 푸짐한 먹거리도 싼 값에 즐길 수 있다.

또 2코스인 남한산성길은 마천역에서 남한산성을 두루 도는 총 12km, 5시간 코스로 주로 송파와 맞닿은 경기 성남·하남시와 연결된다.

이 구간에서는 남한산성의 성곽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코스 중간 중간에 접할 수 있는 수어장대, 행궁, 4대문, 숭열전, 역사관 등의 역사 깊은 문화재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문화부는 서울 지역 유일의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를 비롯 도심형 올레길로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여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송파소리길 밤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더불어 소개했다.

이번 문화생태탐방로는 시·도과 민간전문가들로부터 41개 시범사업지를 추천받아 여행작가, 탐방로 기획자 등 5명의 심사위원과 문화부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노선선정 답사단의 현장답사를 거쳐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탐방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자원을 생생하게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중심의 길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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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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