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련 주 등의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인식으로 장중 상승반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수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2587.81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의 무차입 공매도 금지 조치와 유럽 국채 위기가 유로화를 지속적으로 끌어내리면서 수출에 대한 우려는 증폭되는 양상. 이날 상하이증권보는 유럽을 상대로 한 중국의 수출 성장률이 5·6월 6∼7%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중국 코스코, CDS(China Shipping Development)이 1% 안팎의 하락세를 그렸다.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차이나방케와 폴리 리얼에스테이트는 이날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CS)가 이익 전망 및 주가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일제히 내림세를 그렸다.
JF자산운용의 호워드 왕 헤드는 "중국 정부의 긴축에 투심은 이미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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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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