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서관은 어린이의 고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서구, 길꽃어린이도서관을 모범사례로 소개한 도서 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병목)는 구립도서관인 ‘길꽃어린이도서관(관장 김동운)’을 모범사례로 들어 소개한 책이 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발간된 ‘도서관이 만드는 행복한 세상’은 도서관 관계자는 물론 학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강서구 방화동에 소재한 길꽃어린이도서관의 활동을 자세히 소개, 구민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나루코(대표 윤재호) 출판사가 발간한 ‘도서관이 만드는 행복한 세상’은 길꽃어린이도서관을 배경으로 2007년 개관부터 2009년까지 3년간 도서관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에 수록된 에피소드들은 크게 5장으로 나눠 ▲도서관 ▲노인 ▲ 축제 ▲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에 관한 내용을 수록했다.

아울러 연도별 프로그램 소개와 부록으로 세계의 도서관과 한국의 도서관들 중 특징 있는 도서관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소개하기도 했다.

‘길꽃어린이도서관’(☏2663-4764)은 도서관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야외로 눈을 돌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어 많은 어린이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기로도 유명하다.
또 노인부터 어린이까지 3세대가 어울릴 수 있고, 가족이 함께 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동안 많은 주목을 받아 왔었다.

특히 도서관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전래전통놀이’와 어린이들의 독서관련 체험 프로그램 ‘콩나물시루’는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독서활동을 통하여 풍부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적은 인원으로도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도서관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이 글을 쓴 윤재호 작가는 1년 가까이 도서관을 출입하며 사실적인 내용을 담기 위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독자가 글만 보고도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그릴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서술한 점도 특징이다.

‘도서관이 만드는 행복한 세상’은 말 그대로 도서관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과정을 담은 책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 노인, 어린이, 가정 등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 지의 해답을 전달해 주고 있다.

이제는 도서관의 역할이 좀 더 확대돼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편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인식시켜 주는 중요한 지침서라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1월 개관한 길꽃어린이도서관은 방화3동에 소재 하고 있으며 대지 669㎡, 건물 539.02㎡의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 관장실과 사무실, 2층에 유아열람실, 시청각실, 수유실, 3층에 아동열람실, 멀티미어실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이용 회원은 7340명이며, 장서수는 2만654권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