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4대강 준설토 성토현장 동행취재
$pos="C";$title="홍문표 사장";$txt="";$size="510,340,0";$no="20100519095154648100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참 부지런하다.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하루반나절을 더 보탠 36시간을 가진 듯하다. 평소 새벽 5시면 일어나 오전 7시 전후에 출근하는 대표적인 아침형 인간이며 따로 운동을 하기 보다는 열심히 뛰어다니며 바쁘게 사는 것인 건강의 비결이라고 말하는 소위 일중독형 경영자다.
너무나도 열정적이다.
30도가 오르내리는 여름 뙤약볕 속에서도 간이 천막을 치고 현장에서 직원과의 간담회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차에서만 평균 8시간을 보내야 하는 현장방문을 지난해 전국 560개 지역을 꼬박 다니고도 부족해 올해 다시 시작했다. 홍문표 한국농어촌 공사 사장 얘기다.
홍문표 사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인덕원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차량으로 꼬박 5시간을 달려 경상남도 합천군 청덕면 삼학리 삼학지구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현장을 찾았다.
삼학지구는 4대강 살리기 사업 가운데 하천정비로 발생하는 준설토를 저지대 농경지에 성토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하천정비는 수자원공사가 담당하고 있지만 여기서 나오는 준설토를 재활용해 농경지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은 농어촌공사가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두 공사간의 공조가 매우중요하다.
인근 낙동강 지류에서 퍼온 준설토를 대형 트럭들이 끊임없이 날라와 쏟아 붓고 있어 흙먼지가 가득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홍 사장의 현장 밀착경영’을 동행취재했다.
$pos="C";$title="홍문표 사장";$txt="";$size="510,765,0";$no="20100519095249650474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CEO현장방문을 지난해엔 7월에 시작했는데, 올해는 5월로 두 달이나 일찍 시작했다.
올해는 4대강 사업관 연계된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업이 적지 않아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 직원들이 고생스럽겠지만 주말, 휴일 관계없이 강행할 계획이다. 이상기온 현상도 그렇고, 곧 우기가 닥쳐오면 저지대의 농경지 침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준설토를 활용한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에 차질은 없는지,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현장을 돌아다니며 직원들과 함께 해결점을 찾는 게 목적이다.
-2년 연속 현장밀착경영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떤 효과가 있나.
해당 지역과 농어민이 필요로 하는 공사사업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랑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공사 사장이 내려간다고 하니 지자체장,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의회의원, 지역주민, 농어민 등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을 모인다. 역으로 우리 공사사업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농어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 공사 사업에 대한 미비점 등을 파악하는 등 지역 민원을 솔직하게 들을 수 있어, 말을 하기보다는 듣는 자세로 임한다.
공사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민원의 사전 예방,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공사 현장의 부조리 척결을 도모하자는 것도 중요한 이유다.
-현재까지 어느 지역의 어떤 사업을 둘러봤습니까.
6일 경북 상주의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한달동안 전국 18개 지구 공사의 주요사업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이 이뤄지는 화순 장치지구와 대구획경지정리사업 현장인 경북 의성의 안계 지구 등이 포함된다.
4대강 사업과 새만금사업, 농어촌마을종합개발사업, 저수지수변개발사업 현장 등 공사 주요 현안사업 중심 대상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9월이면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취임초기부터 여느 공기업 사장과 달리 인력감축, 부서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강하게 진두지휘했고, 직원들의 사명감 강화를 요구하는 등 정신무장도 혹독하게 시켰다.
농어촌공사는 농어민에게 소득을 주고 희망을 줘야한다는 사명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공사가 있어야 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 여기서부터 근본적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공기업 직원은 공직자라고 생각한다. 공직자는 여러 가지 덕목이 있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공직자로서의 가치가 없다. 국민의 세금으로 기본생활을 유지하는 만큼, 청렴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공사가 하는 업무에 대하 자긍심을 가지라고 한다. 4대강 사업에 연결되어 있는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영상강 둑높이기 사업, 새만금 사업 등은 향후 녹색성장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다.
-농어촌공사의 사업과 4대강 관련 사업과의 시너지는 무엇인가.
4대강사업은 친환경적으로 수자원을 충분히 확보해 국가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마디로 생명보호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녹색뉴딜정책이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물부족 국가이다. 앞으론 물을 다스려야 미래를 지배할 수 있다. 정부는 4대강 살리기를 통해 13억톤의 물을 추가로 확보해 미래의 물 부족과 가뭄에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용수, 공업용수, 산업용수, 식수 등을 확보하고,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홍수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에 기여할 수 있다.
예컨대, 올 봄에 이상기온 여파로 일조량 부족과 냉해피해로 인근 성주참외도 큰 피해가 났다. 앞으로 어떤 이상기온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볼이지 모르는 상태다. 미래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데, 그 첫 걸음이 4대강 사업이다.
- 공사가 참여하는 4대강 관련 사업은 어떤게 있나.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이 대표적이다. 전국 1만7600여개 저수지 중 4대강 유역 96개 저수지에 기존 제당을 덧쌓거나 여수토를 높이는 사업이다. 오는 2012년까지 사업비만으로 2조 2986억원이 투입된다.
다음으로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이다. 4대강 준설토를 이용, 침수가 잦은 저지대 농경지를 높여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1조 2028억원이 투입된다. 마지막으로 영산강 하구둑 개선사업이 있는데 배수갑문 확장 등 홍수피해를 예방하기위한 사업으로 2년간 6189억원이 소요된다.
-현장 방문한 삼학지구는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인데, 이 사업을 통해 합천지역에 어떤 효과가 있는가.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은 4대강 하천정비로 발생하는 준설토를 저지대 농경지에 성토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합천 삼학지구에는 트럭 약 21만대 분량인 178만㎥의 준설토를 59ha에 3m 높이로 성토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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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은 하천바닥에 많은 양의 흙이 퇴적되어 있어 준설토량이 많이 발생하며 저지대 농경지가 많아 홍수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사업 후에는 많은 비가 내려도 농작물의 침수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향후 벼농사뿐만 아니라 과수, 채소, 화훼 등의 고소득 작물의 재배는 물론 대규모 농업단지 조성도 가능해지는 등 규모화된 농업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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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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