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연이틀 연저점 경신, 지난해 9월이후 최저
그리스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145억달러를 수혈받는데 성공했지만 시장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았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가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한 것과 독일이 공매도를 금지해 시장에 불안감을 조장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6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67센트(0.96%) 내린 69.41달러로 연저점을 경신했다. 지난해 9월이후 최저치다. 난방유는 갤런당 2.37센트(1.19%) 떨어진 1.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가솔린은 전일과 종가가 같았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4.34달러로 5.6센트(1.27%) 하락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6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67센트(0.89%) 내린 74.4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7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9.9센트(3.38%) 오른 3.03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 3개월물 구리는 톤당 220달러(3.4%) 상승한 67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2052달러로 62달러(3.12%) 올랐다.
아연은 1939달러로 59달러(3.14%) 상승했다. 납은 85달러(4.86%) 오른 18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석은 1만7500달러로 380달러(2.22%) 올랐다. 니켈은 1450달러(7.01%) 상승한 2만2125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7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3.75센트(1.05%) 상승한 3.59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대두는 9.395달러로 1.5센트(0.16%) 떨어졌다. 밀은 4.6775달러로 1.25센트(0.27%) 하락했다.
뉴욕 ICE 7월만기 설탕은 파운드당 0.91센트 오른 14.8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73포인트(0.68%) 오른 254.93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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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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