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이 18일 유시민 야4당 경기지사 단일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노무현 바람 차단에 나섰다.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논평을 통해 "유시민 후보의 말과 공약이 바뀌어 종잡을 수 없다"면서 "도대체 유후보가 진지한 자세로 바른 생각과 비전을 갖고 출마를 했는지조차 의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안 대변인은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의 대표 공약인 GTX(대심도광역철도)에 대해 '경기도에서 서울 갈 때는 불편하지 않다. 옆 도시 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깎아내렸던 유 후보가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7조2000억원 규모의 경기 동서부 KTX노선 신설 공약을 추가했다"면서 "말만 바꾼 게 아니라 GTX를 KTX로 바꿔 공약까지 은근슬쩍 베낀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장관시절 '무상급식은 현실적으로 너무 무책임한 공약'이라고 그랬던 유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로 공약을 바꿔 내걸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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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2008년 대구 국회의원 선거에선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가 이제는 '균형발전을 하면서 동시에 (수도권 규제 완화를) 하겠다'고 슬그머니 입장을 바꿨다"면서 "'그때그때 달라요'식으로 표만 노리는 유시민 후보는 도지사 후보로서 비전이 있기는 한지 되묻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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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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