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7일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중국 경제 성장세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진단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의 비 아담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정부의 시장 규제 전망에 건설 프로젝트를 앞당겨 시행했다"며 "중국의 경기확장세가 올 여름동안 더 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11.9% 성장하면서 경기과열과 자산버블 우려가 증폭되자 이를 잠재우기 위해 부동산 시장 규제안을 내놓는 등 긴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UBS가 "중국의 모멘텀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맥쿼리증권은 중국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조치들이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8%대로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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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컨퍼런스보드는 3월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1% 상승한 14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빌 이코노미스트는 3월 수치가 상승한 것에 대해 "새로운 추세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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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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