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환매 폭탄으로 침체됐던 주식형펀드시장에 햇볕이 들고 있다. 단기간내 사상 최대금액이 빠져나갔던 국내 주식형편드는 지난 4일부터 유입세로 전환돼 12일까지 연속 6일동안 자금이 유입됐다.


이 기간동안 유입된 금액은 7743억원.

주식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받는 등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면서 환매 열풍이 일단락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모처럼 핀 시장상황에 따라 그동안 미쳐 내놓지 못했던 신상품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역여서 출시되고 있다. 옐로우 펀드라는 이색상품부터 ETF, 우선주펀드에 채권형 환승펀드까지 색깔도 다양하다.

우선 신영증권은 최근 우선주 강세를 반영, 우선주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를 13일 내놨다.


가치주 중 보통주와의 괴리도가 크게 벌어진 우선주에 순자산의 50% 이상을 집중 투자한다.


하나대투증권도 같은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돼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UBS 목표전환형 주식형 펀드'를 선보였다.


블루칩 주식과 테마 정책주를 중심으로 포토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종목 수를 30개 내외로 제한해 단기 유망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NH-CA자산운용은 업종별 2등 이하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NH-CA 대한민국 옐로칩 증권투자신탁(주식)을 13일 출시했다.


FN가이드에서 산출하는 'MKF 옐로칩 인덱스'를 구성하는 종목에 신탁재산의 약 70%를 투자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종별 2등 이하의 옐로칩 주식군에 30% 이하를 투자한다.


'옐로칩'이란 시가총액 200위 내 종목 중 각 업종별 2등 주를 위주로 구성한 중ㆍ대형주를 말한다. 즉, 삼성전자 대신 하이닉스에, 포스코 대신 현대제철에, 삼성화재 대신 동부화재에 투자하는 등의 방식이다.


농협중앙회, NH투자증권, 광주은행, 외환은행, 유진투자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14일부터 '글로벌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랩'을 내놨다.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는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으로, 천연가스와 금 등 14개 주요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한다


투자기간은 1년 이상이며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연간 후취로 1%의 랩 수수료를 매년 첫 영업일에 징수하며 별도의 해지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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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는 "펀드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됨과 동시에 증시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고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시장 여건이 한 몫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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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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