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협의에 진전 없어, 강수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 SK텔레콤, KT, 통합LG텔레콤 부사장들을 불러 모았다. 지난 10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최종 보고된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에 대한 협의를 위해서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시간차를 두고 KT 김영환 부사장, SK텔레콤 남영찬 부사장, 유필계 통합LG텔레콤 부사장을 불러 이번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제정에 대한 배경 설명과 함께 협조 요청을 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올해 초부터 이동통신사들의 과도한 마케팅비가 정보통신 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연구개발(R&D) 대신 보조금을 통한 가입자 유치에 나서다보니 서비스 보다는 공짜 단말기가 이통사의 핵심 경쟁력이 됐기 때문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방통위에서 부사장이 돌아오지 않아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지난 2개월간 협의에 진전이 없다 보니 방통위가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고 강수를 두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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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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