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레디맥도 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모두가 여전한 어려움을 호소한 셈이다.
패니매는 올해 1분기에 115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패니매는 지난해 4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 총 1368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패니매는 주택대출 시장에서 계속해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동안 주택 차압을 막기 위해 약 9만4000명에 대한 대출 조건을 완화시켜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압된 주택 수가 지난해 4분기 4만7000호에서 올해 1분기에는 6만2000호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프레디맥은 올해 1분기 동안 67억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106억달러의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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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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