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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5년입찰 우호적..저가매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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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스플 73bp차 vs 무난한 수준 영향없을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5년물 입찰이 무난하다는 평가다. 커브가 스티프닝해지고 있는데다 3년물과 스프레드가 73bp나 벌어져 저가매수기회로 활용할 만하다는 평가다. 다만 입찰이 예상보다 강하지 못해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10일 오전 11시50분 현재 기획재정부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4는 지난주말보다 1bp 오른 3.70%를, 국고5년 10-1은 전장비 5bp 상승한 4.43%를 기록중이다.
이날 재정부가 실시한 1조6500억원어치 국고5년물 입찰결과 1조924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4조8240억원을 기록해 응찰률 292.36%를 보였다. 가중평균낙찰금리는 4.43%로 최저·최고낙찰금리 모두 같았다. 응찰금리는 4.41%에서 4.47%를 보였고 부분낙찰은 없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응찰율이 300%로 아래로 떨어졌고, 금리도 시장금리인데 발행액이 예정보다 2740억 더 됐다. 결국 정부가 3분기 금리인상이나, 6월말까지 WGBI편입 실패를 고려해 수요가 있을때 발행을 늘리려는 거 같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5년물 입찰이 전일 민평대비 5bp나 높은 수준에서 됐다. 국고4년 대비 스프레드도 73bp를 기록하고 있어 5년물이 상대적으로 좋아보인다. 다만 예상물량보다 많아 물량부담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도 “커브가 다소 스티프닝해지고 있어 좋은 금리에 낙찰된 듯하다. 들어가볼만한 자리”라고 밝혔다.

외국계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입찰은 무난히 소화됐다. 하지만 강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며 “다만 지난주 통안2년물 입찰을 앞두고 장이 밀렸다가 다소 약했던 입찰 이후 매수세가 들어온 경험을 봤을 때 5년입찰을 앞두고 약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예상수준 낙찰이어서 시장 영향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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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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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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