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 안보특보에 이희원씨..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15명 위촉(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에 이상우..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 김진형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장관급으로 신설되는 안보특별보좌관에 이희원 예비역 대장(62)을 내정했다.

이 안보특보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부산고를 졸업했으며, 육사 27기로 1971년 임관해 51사단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연합사 부사령관 및 지상구성군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으로 이상우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72)을 선임하는 등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위원은 김동성 중앙대 교수, 김성한 고려대 교수, 김인식 전 해병대사령관, 김종태 전 기무사령관, 박상묵 전 공군교육사령관, 박세환 향군회장, 박정성 전 해군2함대사령관, 배창식 전 공군작전사령관, 안광찬 전 국가비상기획위원장,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이희원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현홍주 전 주미대사, 홍두승 서울대 교수 등이다.

이 의장은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은후 서강대 교수, 국제정치학회 회장, 한림대 총장 등을 지냈다.
위원 15명은 민간 출신 5명과 군 출신 10명으로 구성됐다. 군 출신은 육군 5명, 해군 2명, 공군 2명, 해병대 1명 등이다.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는 앞으로 외부위협 평가와 안보역량 검토, 국방개혁 대책 수립, 정보역량 점검 및 대책 마련, 한미 동맹 및 동북아 정세 점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실무적으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할 수 있는 민간 전문가들과 군 출신 위원들을 위촉했다"며 "점검회의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대책을 수립하게 되면 선진화추진위와 관련 부처에서 마무리작업과 실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국가위기상황센터를 국가위기관리센터로 격상시키고, 센터장(비서관급)에 김진형 해군 제독을 내정했다. 센터장은 앞으로 긴급한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통령에게 곧바로 보고하게 된다. 현재 19명인 센터 근무 인력도 군과 국정원 등에서 파견 형식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사전에 위기를 점검하고 진단하게 되며 긴급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까지는 센터에서 하고, 이후 안보수석실에서 회의를 열어 대책을 세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안보특보 신설 방침과 함께 "강한 안보를 위해 국가 안보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를 한시적으로 즉각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영주 기자 yjch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