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쿠르트 투어' 열어

13일 오후 1시부터 구청 3층 대강당서 구인, 구직장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권한대행 박희수)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ㆍ장년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서울시와 성동구가 공동 주최로'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5개 자치구 중 성동구가 처음이며 서울시와 성동구에서 엄선한 50여 개 우량 중소기업체가 대거 참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동 구민들에 안정적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는 청ㆍ장년층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35세 이하의 일반 청·장년 구직자를 비롯 대체인력과 행정인턴에게도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성동구에 있는 대학, 실업계고등학교와도 긴밀하게 협조,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가방법은 이력서 및 구직지원서(성동구 홈페이지http://www.sd.go.kr에서 다운로드)를 작성,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2-2286-7788)로 제출하면 되고, 이메(jkkwa@sd.go.kr) 또는 팩스(02-2286-6250)로도 접수 가능하다.

한편 지난 3월 30일 제4차 성동구 취업박람회를 개최, 많은 취업성과를 낸데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심각한 청ㆍ장년층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에 모든 행정적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성동구 의지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김수환 지역경제과장은 "2009년 3월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한 이래 4차례의 취업박람회와 중소기업과 희망근로자를 연결해 주는 만남의 장 개최 등 그간 다섯 차례에 걸쳐 60개 업체에 117명의 취업을 성사시킨 바 있는 성동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에도 취업박람회를 개최, 취업으로 인한 희망과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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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