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흘 만에 매수 우위..외인 사흘 만에 순매도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 하락 여파로 장중 하락세로 전환한 뒤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인 구제역 관련주도 오후 들어 두산 그룹주가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급락은 저가 매수기회라는 공식을 암기한 개인들이 두산 그룹주에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구제역 관련주도 상승폭을 되찾은 채 거래를 마쳤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7포인트(-0.76%) 내린 519.7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2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개인은 29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850원(-1.77%) 내린 4만72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2.08%)과 태웅(-2.55%), 포스코 ICT(-2.7%), 태광(-5.26%), 루멘스(-7.46%) 등이 하락했다. 반면 동서(5.03%)와 다음(3.6%)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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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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