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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화물수송기 "고도를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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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9만3000원 '매수' 분석 시작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B투자증권은 29일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수요 및 화물수요 증가세가 올해 모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송창민, 도주옥 애널리스트는 "원화강세 및 싱가포르 현물시장 유류 가격(MOPS 가격)을 감안할 때 국제여객 수요 회복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IT경기호황의 영향으로 화물수송 부문의 성장세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여객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대한항공의 국제여객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3.7%증가한 6조1529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지연된 해외 여행수요로 올해 국내 총 출국자수는 1231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 화물수송부문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12.3% 증가한 3조369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IT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공항을 통한 화물수송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48.5% 증가한 66만 4286톤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특히 대한항공은 화물분야에서 미주노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인천공항의 환적율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위험도는 최소화될 것으로 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제유가(WTI)가 상승하면서 대한항공은 연료유류비 부담이 가중됨과 동시에 여객수요 증가추세가 둔감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그러나 올해 연료유류비는 항공운송사업부문 매출액의 35.8%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원·달러
환율이 1114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료유류비가 급증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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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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