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25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는 등 일제히 애도의 뜻을 나타난 데 이어 26일에는 천안함 순국 장병의 대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평택 제2함대사령부를 일제히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안보를 강조해온 보수정권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고에 따른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보수층 결집을 통해 크게 불리할 것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 한나라당은 북한 연루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단호한 대처를 통해 반전을 기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이밖에 스폰서 검사 의혹에 따른 검찰의 도덕성 논란, 지방자치단체장 비리 등을 내세워 민주당 등 야권이 주장하는 정권심판론의 바람을 차단하는 데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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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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