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천안함이 침몰한지 20일째를 맞은 15일 함미부분이 물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군과 민간 인양팀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의 함미 내 바닥까지 진입해 배수펌프를 설치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천안함 함미 인양이 본격 시작되면서 유실된 무기 수거 및 처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인양작업은 ▲인양및 배수, ▲바지선에 탑재 및 고정, ▲안전점검, ▲실종자 수색및 시신수습 총 4단계로 진행된다. 기상여건 등 작업환경에 차질이 없다면 11시간이 지난 오후 7~8시정도면 모든 인양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바지선에 함미가 올려지면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함미안에 혹시나 모를 폭발가능 무기와 기름유출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초계함인 천안함에는 함미와 함수 부분에 76㎜ 주포와 40㎜ 부포가 각각 2문씩, Mk32 어뢰발사관 6문, 폭뢰 12발, 미국제 함대함 유도탄인 하푼 미사일 4기, 대공 미스트랄 미사일 4기 등이 탑재됐다.


현재 수면위로 올라온 함미에는 하푼 미사일 2기와 경어뢰 2발이 장착된 어뢰발사관 1문이 유실된 상태다. 아직 폭뢰나 미스트랄 미사일, 76㎜ㆍ40㎜ 함포탄 4000여발의 유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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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인양과정에서 유실되는 탄약 등은 기뢰탐지함으로 수거하되 여의치 않으면 해저에서 폭발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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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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