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상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도 중국 위안화 환율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 억제를 위해 중국 정부는 위안화 절상을 허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정부는 환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한 상태로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로저스 회장은 위안화의 저평가 논란에 대해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저평가됐는지 여부는 시장이 판단할 일"이라며 "중국 정부가 위안화의 변동을 허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2008년 7월래 위안화 환율을 약 6.83 위안으로 유지, 미국과의 갈등을 초래했다. 미국 의회에서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압력이 거세지고 있으나, 최근 미국 정부는 환율정책보고서 발표를 지연하는 등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을 방문중인 존 스노 전 미 재무장관의 발언에서도 엿볼 수 있다. 스노 전 재무장관은 8일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중국과) 개방 무역과 우호적인 무역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8일 중국을 방문해 왕치산(王岐山) 중국 부총리와 위안화 환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미·중간 환율 갈등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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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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