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해 국내 광고대행사의 해외 진출이 활발히 나타나면서 전체 취급액이 전년도에 비해 4%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광단연)는 8일 광고회사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80여개 광고대행사의 지난해 취급액은 모두 8조356억원으로 2008년에 비해 4%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단연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국내 취급액은 다소 줄었지만 10위권내의 주요 광고대행사가 해외취급액을 늘리면서 전체 취급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위 10개 대행사의 해외취급액은 전년대비 25%가 증가한 2조76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위 10개사의 광고취급액 전체의 46%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해외 광고 취급액은 최근 2년간 급격히 증가했다.


대행사별 취급액이 가장 많은 대행사는 제일기획으로 지난해 취급액이 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노션이 뒤를 이었다.


광고대행사의 인력도 10위권내 대행사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광단연은 “전년도에 비해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SK마케팅앤컴퍼니 등의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하반기 경기회복세에 들어서면서 AE나 디자이너, 관리, 기타 직원들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10위권 내 광고회사 종사자의 1인당 취급액은 전년대비 5억원이 증가한 21억3000만원으로, 상위 10개사 취급액 증가율이 6%이고 인원증가율이 8%이다. 광단연은 “취급액이 늘어나는 만큼 충원이 이루어져 1인당 취급액의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10대 광고회사의 매체별 취급액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전파매체(TV/RD)광고 취급 비중이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4.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큰 폭으로 상승한 해외물량의 대부분이 전파매체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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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인쇄매체는 3.9%포인트 감소했다. 끊임없이 업계 이슈가 되고 있는 케이블·DMB·IPTV 등 뉴미디어는 1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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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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