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면 천안함 선미침몰지점인근 해상에 정박중인 성인봉함에서 해군 SSU요원들이 탐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백령도=이재문기자moon@

인천 옹진군 백령면 천안함 선미침몰지점인근 해상에 정박중인 성인봉함에서 해군 SSU요원들이 탐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백령도=이재문기자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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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는 7일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민관합동조사단 대변인 문병옥 준장은 이날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천안함 침몰사건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생존자 58명 모두 후미공격과 함께 1~2초간 '꽝! 꽈~아앙'하는 소리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생존장병 질의응답에 앞서 진행된 결과발표에서 문 대변인은 "폭발소리와 함께 정전이 일어났으며 일부 격실에 기름과 해수가 유입됐다"고 강조했다.


합동조사반이 발표한 1차조사결과에 따르면 1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은 지난달 26일 오후 9시22분 백령도 서남방 2.5㎞에서 북서 방향으로 6.3노트(시속 11.7㎞)의 속도로 기동하던 중 후미에 충격을 받고 침몰하기 시작했다. 함미에서 `꽝! 꽈-아앙'이라는 소리가 1-2초간 났고 정전과 더불어 일부 격실에 기름, 해수가 유입되면서 갑자기 선체가 오른쪽으로 90도 기울어졌다.

함장인 최원일 중령은 이날 오후 9시5분께 함내 순찰을 마친 뒤 함장실에서 컴퓨터에서 메일 및 게시판을 검색하고 전술지휘체계(KNTDS) 화면을 확인하다가 사고를 인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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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고 발생 직후 충격으로 한때 함장실에 갇혀있다가 통신장 등 승조원 4-5명이 내려준 소화호스를 허리에 묶고 좌현 갑판으로 탈출했으며 그곳에는 다른 승조원 20여명이 모여 있었다.


최 중령이 곧이어 부장에게 함정내부에 갇힌 승조원 구출을 지시하고 작전관(대위)에게 인원파악과 구조함 접근때 내릴 수 있는 곳을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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