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29일 중국 증시는 7주래 최대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 지수선물 거래 도입에 따른 기대감과 일부 기업들의 지난 4분기 실적 개선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정부가 부동산 버블을 꺾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못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 상승한 3123.80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4월 16일 중국 지수선물 거래 도입에 따른 증권사의 실적 개선 전망으로 증권주가 상승했다. 선물계약에 활용될 CSI 300 지수의 편입 비중이 높은 씨틱증권은 3.47%, 중국초상은행은 3.56% 상승했다.


또한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건설은행은 작년 4분기 순이익이 207억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탓에 주가가 2.3% 상승했다. 또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도 작년 순이익이 618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1.8% 올랐다.

한편 남서부 가뭄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으로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 선화에너지는 3.16% 오르면서 석탄주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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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증시 움직임에 대해 ICBC 크레디트스위스 자산운용의 장 링 펀드매니저는 "지수선물의 도입으로 대형주 수요가 증가하고 전체 시장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기저효과로 1분기 실적 역시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 봤으나 “2~3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지속 될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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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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