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국방부가 천안함 뒷부분(함미) 발견을 공식화 했다. 함미에는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이기식 정보작전처장(해군 준장)은 29일 오전 “28일 밤 사고 해상에 도착한 기뢰제거함 옹진함이 밤 10시1분쯤 함미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고 오늘 아침에 잠수사가 최종 확인하고 부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함미는 최초 폭발지점에서 북쪽으로 미터 180m 떨어진 곳에서 탐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처장은 "함미에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미에 실제로 생존자들이 있을 지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희망적인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천안함과 같은 규모(1200t급)의 공주함장을 지낸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은 29일 오전 MBC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했는데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고 다른 물건들도 거의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침몰되는 순간에 격실을 단단히 잠궜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김태준 소장은 생존시간과 관련해 “평균적으로 69시간을 잡는다”고 설명하고 “공간과 인원 등의 상황에 따라 더 연장될 수도 있고 짧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KAIST 해양시스템공학부의 신영식 교수 역시 이날 인터뷰를 통해 “격실에 갖혀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함내의 대부분 방들이 격리돼 있으므로 문을 닫으면 완전히 차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문을 닫을 시간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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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함내 생존자들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고 있는 오늘 오후까지 구조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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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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