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정유업체 페트로차이나가 향후 10년 동안 해외 자산 인수에 최소 6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의 장 지에민 회장은 지난 25일 인터뷰를 통해 "10년전 페트로차이나는 단지 정부 소유의 기업이었지만 이제 국제적인 통합 에너지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0년까지 5개 지역에서의 석유 및 가스 공동개발을 위해 적어도 6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트로차이나는 지난해 호주와 캐나다, 싱가포르, 중앙아시아 등의 정제소와 유전 매입에 약 70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해외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정유업체인 엑손모빌과 브리티스 페트로리엄(BP)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닐 베버리지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5년 혹은 10년 마다 가끔씩 300억 달러 규모의 거래에 나설 수는 있으나 이는 매년 최소 60억 달러 규모의 인수거래에 나서겠다는 뜻"이라며 "이는 지출 규모로 볼 때 일부 국제적인 대형 석유 기업과 비슷하거나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대형 정유업체인 영국의 BP는 지난 1년 동안 해외 인수활동을 위해 약 83억달러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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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중국 에너지 기업들은 해외 원자재 확보를 위한 인수 활동에 총 320억 달러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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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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