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천안호는 선수부분이 바다 위에 돌출돼 있어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백령도 장촌 포구, 중화동 포구 등에서 관측이 가능했다.
이에 대해 백령도 한 주민은 "아침까지만 해도 보였는데, 점심때 이후 밀물이 들어오면서 배가 완전히 수면 아래로 잠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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