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평택 2함대사령부가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1200t급)에 관련한 취재를 통제하며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실종자 가족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7일 2함대사령부 상황실은 기자들의 부대 내 출입 통제와 관련해 "부대 지침 상 취재 기자들의 진입을 허용할 수 없다"며 "궁금한 상황은 민원실로 문의하라"고 밝혔다.
이에 2함대 민원실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안내할 수 있는 상황이 없다"며 "보안이나 공보 담당 부서에 문의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안관련 부서는 공보실 답변을 미뤘고 공보실은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사실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아서 언론을 통해서 알고 찾아왔다"며 "상황 설명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소식을 알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취재까지 막아버리면 어쩌자는 거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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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군부대에 전화하면 '다른 곳에 알아보라', '간부가 없다'는 대답밖에 들을 수 없다"며 군 당국의 안일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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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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