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45분까지 이 대통령 주재로 세번째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실종자 수색 상황과 침몰원인 규명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번째 회의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종자를 찾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의 충격과 아픔이 얼마나 크겠느냐. 이들은 국가를 위해 일하던 사람들이다"면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행상황을 자세히 알리고 위무(慰撫)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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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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