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양식·한식 간편식 판매급증 … 중식은 배달음식 선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3분 요리' 위주였던 간편가정식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바지락 칼국수, 라자니아 등 호텔 또는 고급 레스토랑급 메뉴로 진화하고 있다.
29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각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간편가정식(HMR , Home Meal Replacement) 가운데 한식과 양식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중식과 일식 매출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이마트에서 판매된 간편가정식 중 양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5.7%, 한식은 24.8% 증가한 반면 중식과 일식은 각각 50%와 1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간편가정식 매출 가운데 양식의 비중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22%로, 한식은 62%에서 65%로 크게 증가한 반면 중식은 같은 기간 15%에서 8%로 줄어들었다.
특히 이마트에서 지난 1년간 판매된 간편가정식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으로는 월평균 1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부대찌개와 육개장이 1~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라자니아, 데리야키 치킨 커리 등의 양식 메뉴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해물칼국수, 해물누룽지탕, 녹두삼계탕, 4분조리 새우볶음밥, 해물탕 등 인기상품 10위권 내 메뉴들은 모두 양식과 한식에 포함됐다.
이처럼 양식과 한식 메뉴가 인기를 끄는 것은 나홀로족과 맞벌이부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30대가 양식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50~60세 연령층에서는 전통적으로 식사시 국과 탕류를 선호하기 때문.
반면 중식의 경우 중국음식점 등에서 직접 배달이 가능해 고객들의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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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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