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손예진과 문근영, 김소연이 오는 31일부터 수요일과 목요일 밤 안방극장에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연기 승부를 펼친다.


세명의 여배우는 각각 MBC '개인의 취향', KBS2 '신데렐라 언니', SBS '검사 프린세스'의 여주인공을 맡은 덕분에 작품의 성공 여부를 책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안에서 이들의 활약에 따라 작품 성공 여부가 가름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연기 생활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손예진 "이번에는 흥행도 잡을 수 있을까"

외모도, 연기력도 착한 손예진이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멜로물을 선택했다. 이번 드라마는 손예진에게 있어 흥행 성적이 중요한 작품이다.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스포트라이트'에서 거친 기자로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역시 손예진'이라는 평가는 이끌어냈지만 대중들과의 소통에는 실패했다.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만큼은 일정선 이상의 흥행 성공은 다음 단계로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실정이다.


손예진은 '개인의 취향'에서 코믹스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개인을 연기한다. 개인은 눈치도 없고 여자로서 전혀 꾸미지 않는다. 지금까지 그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코믹스럽고 털털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인물이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매번 연기변신에 성공한 그이기에 이번 '개인의 취향'에서도 맡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문근영 "'국민 여동생' 탈피 성공할까?"


'착한 이미지' 문근영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2년 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를 찾는 문근영은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버리고 '시니컬녀' 은조로 변했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문근영의 변신 성공 여부에 대해 설전을 펼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문근영이 대중들에게 얼마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에 따라 드라마의 성패도 갈리기 때문.


문근영도 이 같은 반응에 부담이 상당하다. 하지만 문근영의 이번 도전은 연기자로서 한단계 발전을 위한 필수 코스다.


문근영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국민 여동생'이라는 이미지에서 안주하겠다는 것은 좁은 생각이다. 안전한 울타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부수고 새로운 연기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 김소연 "첫 단독 주인공, 좋을 결과 낳을까"

김소연이 '검사 프린세스'에서 처음으로 극을 이끌어나간다. 전작 '아이리스'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상큼 발랄'한 연기를 선보인다.


'검사 프린세스'는 김소연의 연기 인생에 있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이 성공하면 김소연은 원톱 주인공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것.


김소연이 '검사 프린세스'에서 맡은 마해리는 세상 물정 모르는 여검사다. 마해리를 소화하기 위해 김소연은 웨이브한 헤어 스타일에 화려한 목걸이와 반지 그리고 킬힐을 신었다.


차가운 이미지 김소연이 엉뚱 발랄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방송 관계자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김소연은 카리스마 있는 차가운 이미지를 방송 전에 이미 벗었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줍어하면서 할 것 다하는 실제 그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한발 다가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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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 '검사 프린세스'속 마혜리는 실제 내 모습과 같은 면이 많다. 내 몸에 꼭 맡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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