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저녁 이탈리아 토리노 타졸리 빙상장에서 치러진 드레스 리허설에서 쇼트프로그램인 '제임스 본드 메들리'에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

두 번째 순서로 자신의 음악이 흘러나오자 김연아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뛰어오르고 이어 트리플 플립까지 완벽하게 구사한 김연아는 스핀과 스파이럴 연기는 생략했다.

더블 악셀을 정확하게 뛰어오른 김연아는 이어진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거쳐 아름다운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구사한 뒤 마지막으로 총을 쏘는 동작까지 거침없는 연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스파이럴과 더블 악셀 점프도 한 차례씩 시험해보며 종합 점검을 마친 김연아는 밝은 표정으로 브라이언 오서(49) 코치와 이야기를 나눈 다음 가장 먼저 경기장을 떠났다.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리는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도 김연아에 앞서 드레스 리허설을 마쳤다.


분홍색 꽃으로 장식된 하늘색 드레스를 차려입고 나타난 아사다는 쇼트프로그램의 처음 두 과제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은 뛰어오르지 않은 채 넘어갔지만, 스핀과 스파이럴에 이어 더블 악셀은 정확하게 구사하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


아사다는 몇 차례 더블 악셀을 뛰어보며 감각을 끌어올린 다음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속으로 성공했다. 아사다는 끝까지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의 타이밍을 확인하고 나서 연습을 마쳤다.

AD

김연아는 27일 새벽 1시7분부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쳐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