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은 25일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미국은 아직 경기 부양적인 통화 정책을 필요로 한다"면서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긴축 정책을 시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택 시장은 여전히 약한 상태로 남아있으며 모기지 시장은 호전된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높은 실업률이 미국 경기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연준은 지난달 18일 재할인율을 0.5%에서 0.75%로 높이면서 긴축 정책 도입이 아닌 대출 정상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6일 기준 금리를 상당기간 동안 0%~0.2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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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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