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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2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50%이상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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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독일 특수화학그룹 랑세스가 지난 2년간 직접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랑세스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생산설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50만t 에서 150만t으로 줄였으며 독일 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7년 기준 80% 절감 목표를 달성했다.
랑세스 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지금까지의 친환경 공정에 따른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하며 독일, 벨기에, 브라질, 인도에서 친환경 발전소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포르토 펠리즈(Porto Feliz) 신규 열병합 발전소는 사탕수수의 찌꺼기인 바가스를 주 연료로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약 800만유로를 투자한 이번 신규 발전소는 최신 기술을 도입해 90% 달하는 효율성을 자랑하며 거의 제로에 가까운 유해가스 배출을 달성 할 수 있게 된다고 랑세스 측은 설명했다.

올해에는 추가적으로 인도와 벨기에에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총 7000만유로 상당의 투자가 수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인도 낙다(Nagda)에 건설 중인 발전소는 외부 전기 공급이 없이도 공장 가동이 가능하며 바이오 메스 연료를 사용해 시간 당 4MW 전력과 45t 상당의 증기를 생산하게 된다.

벨기에 즈빈드레비치(Zwijndrecht)의 발전소는 벨기에 전기사업자 Electrabel과 협력 하에 가동하며 이를 통해 Electrabel의 고무 생산 설비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의 발전 설비와 대비해 연간 탄소배출량을 8만t가량 감축하며 90%의 효율성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월부터 가동된 독일 위어딩겐(Uerdingen)의 신규 이산화질소 감축 설비는 기존 시스템을 보완해 연간 5000t의 이산화질소를 감축하고 있다. 가동률에 따라 연간 500만에서 1000만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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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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