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말 13조원 가량의 부가가치세 수입이 국고에 들어왔는데 정부는 지출되기까지의 시간차를 이용해 MMF와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에 투자, 92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앞서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재정 확대 등으로 국가부채가 증가, 국고 여유자금으로 수익을 창출해 재정 건전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내놨다.
향후 정부는 한국은행에 예치한 여유자금 가운데 1조원 정도만 비상금으로 남겨두고 나머지는 단기예금과 펀드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게 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1월에 시험적으로 운용을 해봤는데 지금은 재정의 조기집행 때문에 국고에 남는 돈이 없는 관계로 본격적인 여유자금 투자는 하반기부터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12월 13조원 가량을 일주일에서 열흘 남짓 4차례 투자해 100억여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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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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