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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1000만명 육박..임시직·일용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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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월급쟁이'로 통하는 상용근로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임시근로자와 일용직근로자, 자영업자의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상용근로자 수는 97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지난달에 비해 각각 59만2000명, 7만4000명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자(1628만2000명) 가운데 비중은 60%다. 또 10년 전인 2000년 초반의 620만명대와 비교하면 50% 이상 늘었다.
상용근로자는 고용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1개월~1년 미만은 임시근로자,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로 분류된다.

반면 2월 일용직근로자는 165만7000명으로 지난해 2월과 지난달에 비해 각각 23만9000명, 6만8000명 줄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4월(161만9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2월 임시근로자도 483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지난달에 비해 각각 2만4000명, 2만2000명 감소했다.

이밖에 2월 자영업자 수는 548만9000명으로 지난달보다 1만4000명 늘었지만, 1월과 마찬가지로 1999년 1월(546만2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 분야 등에서 최근 회복세가 보여 상용근로자가 늘고 있다"면서 "반면 최근 건설업 경기가 안 좋아 일용직근로자가 감소하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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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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