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작년 10개 부동산신탁회사 전체 수탁고가 전년대비 30% 가까이 급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4%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10개 부동산신탁회사의 전체 수탁고는 124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8조원(29.1%) 증가했다. 이는 담보신탁(17조1000억원) 및 토시신탁증가(9조1000억원)에 기인한 것이다.

토지신탁 중 차입형토지신탁은 2000억원 감소한 반면 관리형토지신탁은 9조3000억원(153.4%)나 늘었다.


회사별로는 KB부동산신탁 수탁고가 25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신탁(8조1000억원, 185.5%)) 및 코람코자산신탁(5조9000억원, 99.1%)의 수탁고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수익성은 하락했다.


10개 부동산신탁회사 영업수익은 3617억원으로 전년대비 189억원(5.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906억원으로 36억원(3.8%) 줄었다.


이는 리츠운용보수 등 부수업무수익이 전년대비 491억원(42.3%) 감소했고 보수율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회사별로는 국제신탁 및 무궁화신탁 2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건전성에서는 10개 부동산신탁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 651.4%이며 적기시정조치 기준비율(150%)에 미달하는 회사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전성분류대상자산 중 고정이하 자산비율은 48.5%로 전년말대비 10%포인트 감소했다.


금융위기 여파로 부실화됐던 사업장이 정상화됐고 이미 적립한 대손총당금 중 상당금액을 상각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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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2개 겸영신탁회사의 작년말 현재 총신탁수탁고는 205조8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31조5000억원, 18.1% 늘었고 신탁영업수익은 총 3813억원으로 전년대비 108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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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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