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자본잠식, 매출액 부족 등 재무구조가 부실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주가가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매출액 30억 미만▲자본잠식률 50% 이상▲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계속사업손실 발생(법인세비용차감전) 등 사유로 투자유의 안내를 받은 코스닥 기업은 제넥셀세인 일공공일안경 엑스로드 단성일렉트론.

제넥셀은 전일 대비 30원(13.95%) 하락하며 하한가 기록을 남겼고 일공공일안경은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의단계로 지난달 24일 이후로 거래정지 된 상태. 엑스로드단성일렉트론도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앞서 이달에만 포네이처 아리진 룩손에너지 지앤이 지엔텍홀딩스 브이에스에스티 지케이파워 소리바다미디어가 엘림에듀 대선조선 등이 거래소로부터 같은 이유로 관리종목지정 및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아 대부분 연일 하한가 마감을 하고 있다.

이른바 '한계기업' 중에는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기업들도 수두룩하다. 아리진은 지난 15일 횡령·배임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규모 등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코레스의 경우에는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인 이달 말까지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는 자본전액잠식을 해소했다고 입증하는 재무제표 및 이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익일자로 상장폐지사유에 해당된다.

AD

이날은 유난히 자본잠식, 매출액 부족 등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들이 결산실적 공시를 많이 쏟아냈다. 기업들은 이달 말까지 주주총회를 열어야 하는데 매출이나 손익 30% 이상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늦어도 주총 2주전인 이날까지 결산 재무제표를 확정짓고 내역을 공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