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적자실적 앞에서 테마주도 꼬리를 내렸다.
스마트그리드 테마주가 급등할 때마다 어김없이 상승세를 탔던 옴니시스템이 16일 9% 이상 미끄러지며 적자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옴니시스템은 전날 대비 435원(9.09%) 하락한 435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570만여주로 키움증권이 매수·매도 상위 창구에 올라 개인 투자자들의 사고 팔고가 활발한 모습이었다.
옴니시스템은 전날 장 종료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26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6.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익성은 악화됐다. 영업손실액이 29억8928만원, 당기순손실이 56억7391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옴니시스템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 및 매출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꼽았다.
전날 중국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소식을 등에 업고 국내시장에서도 테마주가 부각돼 옴니시스템 주가는 상한가에 올랐지만 장 마감 후 상한가에 걸맞지 않은 실적을 발표한 것.
향후 투자자들은 옴니시스템이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주가 상승세를 탔던 만큼 수익성 강화 여부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옴니시스템은 1997년 빌딩제어시스템을 주력으로 디지털 전력량계를 개발해 시장에 진출한 회사로 2000년 대림건설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건설사에 제품을 납품해왔다. 최근에는 ▲가전업체 및 건설업체와의 스마트그리드 기술 개발 ▲전자식 전력량계 시스템 교체 사업 등을 추진하며 올해 매출액 목표로 38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