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오는 2011년 변경을 목표로 리스관련 국제회계기준안을 준비함에 따라 여신전문금융사들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이는 리스관련 국제회계기준이 변경될 경우 운용리스의 장점인 부외금융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부외금융효과란 대차대조표상의 자산과 부채 계정에 나타나지 않는 자본조달 방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부상에 나타나지 않아 기업의 재무비율을 약화시키지 않고 추가적인 자산획득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여신전문금융사들은 11일 "이 변경안이 도입되면 운용리스 메리트 상실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운용리스를 영위하고 있는 캐피탈사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주석 내용 보충을 통해 운용리스 문제점을 보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운용리스를 그대로 유지하되 주요 계약내용, 미래현금흐름의 현재가치, 리스기간, 종료 시 옵션 등으로 주석 내용을 보충한다면 투자자 등 정보이용자 입장에서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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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세 여신금융협회 상무는 "리스 국제회계기준 변경안은 회계 투명성을 높여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준다는 취지이지만 오히려 복잡한 회계처리방식으로 인한 수요급감으로 리스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논의과정에서 리스회계 투명성 확보와 리스산업 발전이라는 본질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선에서 운용리스 규제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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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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